핵심 내용 요약
알리헬스와 징동헬스는 거의 동시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2011년). 초기에는 알리가 자격, 트래픽, 수익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현재 알리헬스의 매출과 이익은 징동헬스의 절반과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격차가 벌어진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조직 구조와 전략의 차이입니다: 알리헬스는 10년 동안 4명의 CEO가 교체되었으며, 전략이 계속해서 변경되었습니다. 반면 징동헬스의 경영진은 안정적이었으며 “의료 제품 판매”라는 핵심에 집중해 왔습니다. 또한 알리 계열사인 앤트헬스가 별도로 사업을 시작하여 알리헬스와 경쟁하면서 자원이 더욱 분산되었습니다. 결국 인터넷 의료의 수익성은 온라인 상담 서비스가 아닌, 약물, 건강 보조 제품과 같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판매하는 데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1. 한때의 선두 주자: 알리헬스의 출발점이 징동헬스보다 훨씬 좋았다
알리헬스는 출발선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자격 면에서 1년 앞서 있었습니다: 2013년 알리는 중신 21세기를 인수하여 전국 최초의 인터넷 약물 판매 시범 허가를 받았습니다(이는 업계 진출의 권리와 같습니다). 징동은 2014년 12월에야 5번째 허가를 받았습니다.
- 트래픽이 징동의 2.7배였습니다: 2017년 타오바오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억 6천만 명으로, 징동 앱의 1억 7천만 명의 거의 3배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알리헬스는 더 큰 사용자 기반을 자연스럽게 확보했습니다.
- 수익 규모에서도 더 빨리 앞서 나갔습니다: 2014년 알리헬스(타오바오 의약관)의 수익은 1억 5천만 위안, GMV는 37억 위안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징동헬스의 수익은 약 1억 위안이었으며, 이후 파트너사인 주주통과의 분리로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들은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2. 알리헬스의 “전략적 변동”: 4명의 CEO가 4번의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알리헬스는 10년 동안 4명의 CEO가 교체되었으며, 각 CEO마다 전략이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원이 분산되고 방향성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 왕레이(2014-2017): O2O(온라인 상담 + 오프라인 약국)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의사와 상담하고 오프라인 약국에서 약을 받는” 서비스를 구현하려 했지만, 타오바오 팀의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 심디판(2017-2020): 제품 판매에 집중했습니다:
타오바오의 건강 보조 제품, 의료 기기, 의약 사업을 알리헬스에 통합했지만, 핵심 방향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주순염(2020-2023): ‘의료 서비스’로 전환했습니다:
알리헬스 앱의 이름을 “의루”로 바꾸고 중의학 플랫폼을 인수하며 “클라우드 병원, 클라우드 약국, 클라우드 인프라”와 같은 고급 전략을 제시했지만, 마케팅을 중단하자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급감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징동헬스의 수익은 알리헬스의 1.2배에서 2배로 증가했습니다.
- 심디판의 복귀(2023-현재): 다시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루 앱을 폐쇄하고 타오바오의 트래픽에 의존하며, AI 제품의 상업화를 3년 내에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결국 처음의 제품 판매 전략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3. 징동헬스의 “안정성”: 경영진의 안정성과 일관된 전략
징동헬스는 10년 동안 3명의 CEO만이 교체되었으며, 모두 내부에서 승계되었습니다. 전략은 항상 “의료 제품 판매”에 집중되었습니다:
- 신리준(2016-2021): 자체 약국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16년에 징동 대약국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 징동헬스를 독립적으로 분사하여 약물 소매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 금은림(2021-2025): 적시에 전략을 조정했습니다:
“의료 서비스의 완전한 체계”를 시도했지만, 비핵심 사업(예: 징동자의)을 조기에 정리하고 제품 판매에 집중했습니다.
- 차오동(2025-현재):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 대비 수익을 강조하며 자원을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경영진 덕분에 징동헬스의 전략에 큰 변동이 없었으며, 수익과 이익은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4. 알리 계열 내부의 경쟁: 앤트헬스의 독립적인 행보
알리헬스는 외부 경쟁에서만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앤트그룹에 의해 경쟁을 받고 있습니다:
앤트헬스는 2019년부터 알리페이의 건강 서비스 운영권을 회수했으며, 2024년에는 하오다푸온라인을 인수하여 의사 자원을 확보하고 자체 약국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AI 모델을 개발하여 알리헬스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앤트헬스가 독립적인 사업 그룹으로 승격되어 알리헬스와 대부분의 사업을 분리하여 경쟁하고 있습니다. 알리 계열 내부의 조직적 불일치도 이러한 경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알리페이는 7억 명의 의료 보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원을 알리헬스에 제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는 알리 계열의 조직적 통합력이 부족함을 보여줍니다.
5. 인터넷 의료의 진실: 고급스러운 이야기보다는 제품 판매가 수익의 핵심
모든 인터넷 의료 회사의 “의료 서비스 체계”(진단-검사-상담-약물 판매)는 단지 이론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제품 판매입니다:
- 징동헬스의 83% 수익이 제품 판매에서 나옵니다: 약물이 40%, 건강 보조 제품이 30%, 기타가 30%입니다.
- 알리헬스의 경우: 약물 판매가 70%, 기타가 30%입니다.
결론적으로, 인터넷 의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경영진과 일관된 전략, 그리고 효과적인 제품 판매가 필수적입니다. 알리페이와 징동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내부적인 협력과 경쟁 관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