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요약
이 기사는 텐센트의 새로운 본사인 ‘텡윈 센터(Tengyun Center)’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건축가 마얀송(Ma Yansong)의 “反전통적”인 철학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텡윈 센터는 기업 본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웅장하고 위엄 있는” 이미지를 버리고, 개방적이며 낮은 형태로 도시와 자연에 융합하여 공간을 시민들과 생태계에 돌려줍니다. 또한 기사는 마얀송의 변화를 보여주는데, 초기의 “야심찬” 모습에서 현재의 “부드럽지만 내면의 비판적 사고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의 전환을 다루며, 그가 잡지나 기획전 등을 통해 건축 업계의 폐쇄성을 깨고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노력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건축의 본질, 도시 발전, 업계 현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탐구합니다.
상세 분석
#### 1. 텡윈 센터: “자본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고, 공간을 도시와 사람들에게 돌려준다
전통적인 기업 본사들은 고층 건물과 대규모를 통해 자신의 힘을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지만, 텡윈 센터는 이와 반대되는 접근을 취합니다. 이 건물은 심천 해안선에 낮게 자리 잡고 있으며, 원래의 바다가 보이는 고층 건물을 없애 80%의 업무 공간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층은 모두 공중에 떠 있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니고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공 공간(예: AI 시장, 클라우드 거실, 큰 잔디밭 등)으로 변모했습니다. 심지어 철새의 이동까지 고려하여 새가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 필름을 붙여 생물 다양성을 보호합니다.
간단히 말해, 텡윈 센터는 폐쇄적인 “기업 요새”가 아니라 도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자연 속에서 업무를 할 수 있고, 시민들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철새까지도 배려받습니다. 이러한 “분산형” 디자인은 기업이 과거에 “자신만 생각하는” 태도를 깨고 “이 건물이 도시에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 2. 마얀송의 “산수 도시”: 건축이 자연처럼 자라도록
마얀송의 디자인에는 항상 “산수 도시”라는 핵심 개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얼빈 대극장은 “눈原 위의 떠 있는 섬”처럼, 클라우드 동굴 도서관은 “암초 형태의 복도”처럼, 텡윈 센터는 바닷가의 구름처럼 보입니다. 그는 건축물이 단단한 콘크리트가 아니라 자연과 같이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텡윈 센터에서는 “계곡”(벽 안쪽이 기울어져 천공의 빛을 받아들임), “파도”(곡선형 벽으로 더운 햇볕을 피함), “미래의 홀”(바다를 향한 중앙 공간)과 같은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이 자연과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직원들은 걸으면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고, 시민들은 풀밭과 흐르는 물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건축물은 더 이상 자연을 가리는 장벽이 아니라 “부드러운 연결자”가 됩니다.
#### 3. 부드럽지만 비판적 사고는 여전히 변하지 않다: 마얀송의 “온화한 반항”
허지원(Xu Zhiyuan)은 마얀송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하지만, 마얀송 자신은 “내면의 비판적 사고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비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 과거 “모든 도시가 같은 모습”에 대한 비판: 과거 도시들은 빠르게 고층 건물을 짓는 데 집중하여 사람과 생태계를 소홀히 했고, 그 결과 사람들이 그 안에서 살면서 “만족감이 낮았습니다”;
- 건축물의 “계급감”에 대한 비판: 호화로운 건축물은 사람들에게 “여기는 내 것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반면 텡윈 센터의 개방적인 공간은 이러한 거리감을 없애려고 합니다;
- 공공 공간의 “무정신성”에 대한 비판: 많은 공원들은 단지 풀과 나무를 심는 데 그칩니다. 그는 공공 공간이 사람들이 “멈춰서 생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비판은 “온화한” 것입니다. 즉, 대립이 아니라 더 인간적인 디자인으로 기존의 모델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 4. 단지 건물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축의 “벽”을 깨다
마얀송은 이제 건축 디자인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 《Domus》의 객원 편집장으로서 젊은 건축가들(특히 중국의)을 지원하고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여 건축 기준이 “외부 시각”에 의해 정의되지 않도록 합니다;
- 기획전, 크로스오버 연극 페스티벌 등을 통해 건축과 대중과 소통합니다;
-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민자 박물관을 만들 때는 이민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박물관을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만듭니다.
그는 건축 업계의 폐쇄성을 깨고자 합니다. 건축은 전문가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5. 업계가 위축되는 가운데에서도 지키는 이상주의: 건축가의 기본 정신
현재 건축 업계는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분야로 전환하지만, 마얀송은 이것을 “고품질의 발전”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는 업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건축가들이 매일 야근을 했지만, 이제 프로젝트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천천히 일하며 사물을 잘 할 수 있습니다(유럽이나 일본처럼);
- 젊은 건축가들에게는 “열정과 이상”이 필요합니다: 단지 보상만을 바라보지 말고 자신이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 그 자신도 “단계적인 상징적 작품”에 대한 집착이 없습니다. 당장의 일을 잘하면 기회가自然히 찾아올 것입니다.
그는 건축가들이 “친절한 이상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작품에는 감정이 담겨 있어야 하며, 도시에 아름다움을 남겨야 합니다. 비록 일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기사는 단순히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도시 태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건축은 자본의 장난감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을 위한 도구이며, 도시는 차가운 콘크리트 숲이 아니라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마얀송의 이야기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본래의 목적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창작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